MC딩동, 음주운전 재차 사과… “믿어준 사람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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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을 재차 사과했다.
딩동은 7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를 통해 "당시 벌어진 일은 모두 내 책임"이라며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고, 두 아이 아빠로서 책임없는 행동을 해 후회했다.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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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MC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을 재차 사과했다.
딩동은 7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를 통해 "당시 벌어진 일은 모두 내 책임"이라며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고, 두 아이 아빠로서 책임없는 행동을 해 후회했다.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딩동은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나를 잡아준 건 아내다. 한 가정의 가장임을 일깨워줬다"며 "앞으로 그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대중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소속사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나를 잡아줘 용기를 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딩동은 지난 2월17일 오후 9시30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까지 들이받았고, 경찰은 4시간 만인 19일 오전 2시께 딩동을 붙잡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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