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4일부터 '시흥짚풀문화주간' 운영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도시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한 '시흥짚풀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짚풀문화주간-짚풀, 도시를 엮다'는 호조벌로 대표되는 시의 농경문화를 짚풀문화와 연결해 도시 정체성을 제고하고 이를 신도시(배곧)까지 확대해 다양한 문화와 미래유산이 공존, 발전, 계승되는 도시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14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일대에서 운영된다.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된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씨의 대표작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작가 초대展: 김이랑'이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또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우리가족 꼬GO! 비비GO!' '새끼꼬기 전통시연'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