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번 주부터 한남동 관저서 출퇴근할 듯

한지훈 2022. 11. 7.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서초동 사저가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관저 이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경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곧 관저에서 출퇴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애초 지난달 이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주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사정이 생겨 조금 더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서초동 사저가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관저 이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경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곧 관저에서 출퇴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애초 지난달 이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주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사정이 생겨 조금 더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 집으로 둘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한남동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청와대를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데 따라 인근에 관저도 새로 마련하는 차원이었다.

지난 7월 중순께 개략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안 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입주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