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개편, 박성태X안나경 앵커 체제...뉴스 최초 공개방송 실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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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이 개편한다.
이에 따르면 '썰전 라이브' 진행자 박성태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14일부터 새 '뉴스룸'을 진행한다.
박성태 앵커는 오랜 시사프로그램 진행 경험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분석과 다채로운 토크로, 이런 '뉴스룸'의 장점을 한층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부터 '뉴스룸'을 지켜온 안나경 앵커는 인물 집중분석 등 새로운 포맷의 뉴스를 맡아 역할 반경을 또 한 번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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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JTBC '뉴스룸'이 개편한다.
7일 JTBC는 메인뉴스 '뉴스룸'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썰전 라이브' 진행자 박성태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14일부터 새 '뉴스룸'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새로운 '뉴스룸'의 특징으로 심층성과 다양성 강화를 강조했다. 먼저 '국정농단' 사태 보도를 이끌었던 '뉴스룸'의 특장점을 강화해 심층보도에 집중한다. 박성태 앵커는 오랜 시사프로그램 진행 경험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분석과 다채로운 토크로, 이런 '뉴스룸'의 장점을 한층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부터 '뉴스룸'을 지켜온 안나경 앵커는 인물 집중분석 등 새로운 포맷의 뉴스를 맡아 역할 반경을 또 한 번 넓힌다.
'뉴스룸' 스튜디오도 전면 새 단장한다. 앵커 역할 분담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활용한다. 또한 '팩트체크', '비하인드' 등 코너를 속속 히트시켰던 전통을 되살려 새로운 코너들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앵커들과 기자들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말 뉴스는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을 공동 진행해온 강지영 앵커가 단독으로 맡는다. 역시 앵커가 직접 발로 뛰는 인터뷰를 통해, 뉴스룸이 가진 '심층보도의 피'를 주말에도 돌게 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뉴스룸'의 또 다른 특징은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이다. 방송은 일방향 올드 미디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시도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생방송 뉴스 보도 현장에 방청객을 초대하는 '공개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청객이 직접 스튜디오에 앉아 뉴스 진행을 지켜보고 앵커와도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오픈 뉴스룸'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방청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JTBC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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