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구자철 "절친 기성용·이청용, 중계 조언 많이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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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에서 구자철이 기성용, 이청용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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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쇼'에서 구자철이 기성용, 이청용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자철은 주변에서 중계 조언을 해준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기성용과 이청용 선수가 친구답게 솔직한 조언을 많이 해줬다. 국민과 선수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라, 축구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잘 해라라고 했다. 사실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려면 국민들의 응원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위에서 관람하는 느낌으로 보기보단 벤치에 앉아서 선수들이 필요한 걸 찾고 부족한 걸 빨리 찾는 느낌으로 봐라'라는 조언을 진지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따로 조언을 해주진 않았냐"고 묻자 "조언보다는 어떤 활동을 할 때 응원을 많이 해준다. 제가 유튜브를 가끔 하는데 그때마다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답하며, "성용 청용의 경우엔 내가 유튜브를 한다고 하니 자꾸 피곤하게 뭐라고 하더라. 뭐하나 잡히면 잔소리로 피곤하게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자철은 KBS 신임 해설위원으로서 해설위원 한준희, 조원희, 캐스터 남현종, 이광용과 호흡을 맞춘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1일 개최되며, 대한민국은 H조로 편성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한 조에서 대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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