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베이커리 페어 경연대회 설탕공예 '금상'

2022 베이커리 페어 경연대회 소형설탕공예 부문 금상을 수상한 이다영 씨의 작품인 ‘라이온킹’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식품영양조리학부 이다영(1학년·제과제빵전공)씨가 2022 베이커리 페어 경연대회에서 소형설탕공예 부문 금상(대한민국명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등 8개 정부 기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제과제빵 경진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로,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함께 개최됐다.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전국 제과제빵 관련학과와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씨는 소형설탕공예 부문에 참가해 라이온킹 작품으로 대한민국명장회장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씨의 라이온킹 작품은 영화 라이온킹에 나오는 무파사(아빠사자), 심바(아기사자), 티몬(미어캣)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섬세한 표현기술과 색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을 받았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제과제빵전공 정양식(제과제빵과 책임교수)교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개인 테크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최근 많은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 향상과 경쟁력 있는 제과제빵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 및 지원하겠다”고 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외식 산업 발전과 함께 제과제빵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식품영양조리학부에 속해 있던 제과제빵전공을 독립학과인 제과제빵과로 분리·신설해 2023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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