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도와줄게" 입시생 금품 조선대 교수 송치…'채용비리'의혹 교수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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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채용비리, 자녀 특혜입학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조선대 A교수(전임교원)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교원 채용 과정에 대한 비위 의혹과 관련 조선대 동일 학과 B교수도 부정정탁 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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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경찰이 채용비리, 자녀 특혜입학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조선대 A교수(전임교원)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A교수는 조선대에 근무하기 전 다른 대학과 입시학원에 재직하면서 '대학 진학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입시생 등 제자에게 금품을 제공받고 강의 수강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시민단체들은 지난 6월 조선대학교 무용과 교수 2명을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대리수업 △채용비리·불공정면접 △연구비 사용 논문 대필 △자녀 특혜입학 △광주현대무용단 보조금 사업 배임·횡령 △공연예술인력 지원사업 대가 금품수수 등 등 이들에 대한 각종 비위 의혹을 경찰에 제보했다.
경찰은 교원 채용 과정에 대한 비위 의혹과 관련 조선대 동일 학과 B교수도 부정정탁 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면밀히 진행해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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