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해전사 통영 한산대첩서 국제요트대회 열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1.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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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과 도남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진 해역에서 열린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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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350여 명 선수단 참가
경남도청 제공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과 도남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진 해역에서 열린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서 37척, 350여 명의 국내외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공식행사를 축소하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경기 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4그룹(J/70) 4개로, 통영 한산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화도 앞 해상의 거북선코스, 한산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 비진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이순신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ORCⅠ(크루저) 종목의 비키라 팀(한국)이 대회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ORCⅡ(크루저) 종목에는 블루피카소 팀(한국), J/24(스포츠) 종목에는 BALQIS 팀(싱가포르), J/70(스포츠) 종목에는 MONSOON 팀(말레이시아)이 1위를 차지했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관광, 레저, 휴양의 요충지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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