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 금융지원 확대·경영혁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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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강화와 재단 혁신을 통해 서민경제 종합지원 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파고가 지속되는 경기 악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복원하는데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유동성 자금지원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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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책임경영 강화와 재단 혁신을 통해 서민경제 종합지원 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파고가 지속되는 경기 악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복원하는데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유동성 자금지원을 시행한다.
환율상승으로 원자재 등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 보증을 지원한다.
또 DGB대구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250억원 규모의 '어깨동무 상생 금융지원 협약보증' 시행으로 보증심사 기준 완화와 보증료 감면(0.3%)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올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을 편성,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기초지자체 3곳(북구·수성구·달서구)과 협약을 체결해 대출 금리를 1년간 2.3%에서 최대 3년간 누적 4.5%까지 지원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출연부 업무협약'도 체결해 보증료 우대 혜택(최대 0.3%)과 최대 2.2%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어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시정혁신 방향과 발을 맞추기 위해 속도감 있게 조직·인력구조 정비 및 중장기 경영계획 재수립을 시행하고 있다.
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관장 초과 임금 자진 반납 및 부서 폐지·인력 감축으로 인건비 1억6000만원 절감, 업무추진비 10% 감축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시행으로 경상경비 2억3000만원 감축, 불요불급 자산·업무·사업을 정비해 7억5000만원 절감하는 등 기관 혁신을 통한 인건비 및 경상경비 약 11억원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다.
황병욱 이사장은 "전방위적 고강도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재정적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구시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위기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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