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이상민·윤희근 경질…결단은 尹의 몫”

이재은 2022. 11.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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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의 문책 인사에 대해 "물밑에서는 이미 당에서 의견을 드렸다. 결단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몫"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윤 청장과 이 장관의 책임론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께 드린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전달됐다)"며 "저희는 전달했지만 결단은 최종 인사권자가 하시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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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위중함 잘 아는 것은 대통령”
“오세훈은 민선시장…尹이 할 수 있는 일 없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의 문책 인사에 대해 “물밑에서는 이미 당에서 의견을 드렸다. 결단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이태원 사고 관련 현안보고’에서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위원은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책임자 경질론을 묻는 진행자의 말에 “그 책임론을 어디까지 가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윤석열 대통령께서 철저히 수사하라고 하셨7고, 책임감을 토로하셨다. 이 사안의 위중함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윤 청장과 이 장관의 책임론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께 드린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전달됐다)”며 “저희는 전달했지만 결단은 최종 인사권자가 하시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김 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책임에 대해선 “민선시장이기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도 “업무 과실이 있었는지 등은 수사 과정에서 나올 수도 있고 그 누구도 수사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니 좀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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