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석고대죄 심정으로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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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가 156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참사 인정·국민 사죄 △참사 부실 대응 내각의 총사퇴 △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파면 △참사 진상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시민사회 단체 사찰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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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156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했다.
107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7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의 근본적 원인이 확인되면서 국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헸다.
이어 "무고한 국민 156명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이다"며 "이번 참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재난 안전 시스템이 마비된 총체적인 실패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희생자 관점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국정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참사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참사 인정·국민 사죄 △참사 부실 대응 내각의 총사퇴 △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파면 △참사 진상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시민사회 단체 사찰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사회 단체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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