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훈련장애인 90명에 월 5만원 근로보조수당 지원

강원지역 첫 추진…월 40시간 이상 직업훈련 대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도내 처음으로 훈련장애인에게 근로보조수당을 지급한다.

장애인 고용 직장(PG) [제작 이태호,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곳 훈련장애인 90명에게 월 5만원의 근로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들이 쿠키, 커피, 복사용지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시설이다.

근로보조수당 지급은 훈련장애인이 직업재활시설에서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취지다.

지급 대상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월 40시간 이상 직업훈련을 받는 훈련장애인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근로보조수당 지급으로 훈련장애인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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