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BS 해설 위원? 조건은 타사가 더 좋았는데” 깜짝(라디오쇼)

이슬기 2022. 11.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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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KBS 해설위원에 대해 말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고수' 코너를 맞아 KBS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축구 선수 구자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구자철에게 "선수가 아니고 해설 위원이다. 처음에 왜 한다고 그랬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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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구자철이 KBS 해설위원에 대해 말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고수' 코너를 맞아 KBS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축구 선수 구자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구자철에게 "선수가 아니고 해설 위원이다. 처음에 왜 한다고 그랬냐"고 물었다. 시즌 끝나고 쉬면서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해야 하지 않냐는 설명. 그는 "KBS에서 좋은 조건 제시했어요?"라고 물었다.

구자철은 "그건 타사에서 제시했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명수는 "기자님들 기사를 써달라"라고 하면서도 "웃자고 하는 소리고 어떻게 구애했나"고 다시 물었다.

구자철은 "돈을 따라갈 수 없는 마음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 타사 해설위원분들이 쟁쟁하시지 않냐. 이제까지 해왔던 경험도 있으시고 저는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선택했다는건 제 안에 진한 걸 봐주셨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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