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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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제를 열었다.
임실군은 청웅면 박준승선생추모공원에서 (사)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박준승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 한경희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를 통해 호국 및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후세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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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제를 열었다.
임실군은 청웅면 박준승선생추모공원에서 (사)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박준승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군과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는 박준승 선생이 1919년 3월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뒤 출소한 날인 1921년 11월4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같은 날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박준승 선생은 당시 독립선언식 후 체포됐고 심한 고문을 받아 후유증에 시달리던 중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추모제는 이태수 부군수와 정일윤 군부의장과 군의원, 최정길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 한경희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를 통해 호국 및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후세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준승 선생을 비롯해 임실에서 배출된 호국 영웅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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