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 진단 검사 확대 실시

차용현 2022. 11. 7.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 발견해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치매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7일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사천읍 보건지소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 발견해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치매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7일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사천읍 보건지소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하는데,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로인해 벌용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제기됐던 읍⋅면지역 주민의 지리적 접근성 격차와 서비스 수요 충족에 대한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는데, 만60세 이상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검사는 선별검사 후 정밀검사를 요하는 대상자에게 실시하게 되는데,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신경인지검사를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대상자를 진찰 후 치매 여부를 판단한다.

진단검사 후 치매로 판단되면 협력병원의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종류와 원인을 확인하게 된다. 이 검사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로 최종 진단받으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집중관리를 받게 되는데, 실종예방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장기요양등급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발급, 부착해 실종을 예방한다.

이 뿐만 아니라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식사용 에어프런, 미끄럼방지 양말 등 조호물품도 지원한다.

치매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055-831-5863, 5869, 5874)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사천읍 보건지소에서 진단검사외에도 고령운전자 면허증 갱신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도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