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야생마 매력으로 심쿵 유발… 왕세자 자리 향해 성큼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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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상민이 야생마 같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를 뽑기 위한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성남대군' 역의 문상민이 거침없는 행보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성남대군은 강풍 속에서 화살을 명중시키고 야생마도 능숙하게 다루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던 도중 도적떼의 공격을 받았다.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히자 성남대군은 말을 타고 물길을 가르며 질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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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슈룹' 문상민이 야생마 같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를 뽑기 위한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성남대군' 역의 문상민이 거침없는 행보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위기를 헤쳐나가는 성남대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력을 겨루어 왕세자를 택하기로 한 세자 경합의 막이 올랐고 경합은 서책에서 얻은 지혜뿐 아니라 체력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준비돼 있었다. 그중 백미는 왕자들이 어사의 신분이 되어 주어진 인물을 찾아 궁에 데려오는 임무였다.
성남대군은 강풍 속에서 화살을 명중시키고 야생마도 능숙하게 다루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던 도중 도적떼의 공격을 받았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들을 제압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히자 성남대군은 말을 타고 물길을 가르며 질주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위기와 견제에도 왕세자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와 거칠 것 없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응원을 불러 모았다.
이후 성남대군은 궁으로 데려가야 하는 박경우(김승수 분)를 찾았지만 쉽게 그를 설득할 수 없었다. 3일의 시간을 얻기 위해 성남대군은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으나 나무를 붙잡는 기지를 발휘, 박경우의 눈이 보인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문무를 겸비한 성남대군이 예측 불가능한 경합 상황 속에서 박경우를 궁으로 데려갈 지혜로운 방안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날 문상민은 위기 속 더욱 빛나는 기지로 마성의 매력을 펼쳤다. 세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온갖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는 굳건함과 패기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의지했던 형의 죽음으로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상황에도 문상민은 자신감과 승부욕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방송 말미 청하(오예주 분)와의 재회도 그려지며 향후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0%, 최고 14.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8%, 최고 13.2%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과 종편 내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문상민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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