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영화제' 개막…김겨울·천선란·김중혁 작가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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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꿈과 우정, 아동 노동과 학대, 가족의 붕괴 등 아동 관련 이슈를 조명하는 '2022 아동권리영화제'(CRFF)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7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8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 등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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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동의 꿈과 우정, 아동 노동과 학대, 가족의 붕괴 등 아동 관련 이슈를 조명하는 '2022 아동권리영화제'(CRFF)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7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8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 등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열린다.
'아동 권리'와 '기후 위기로 빼앗긴 아동권 보장 방안'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 수상작 6편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정수진 감독의 '겨울 매미', 박영광 감독의 '낮은 목소리', 김해리 감독의 '벌레', 박지수 감독의 '야행성', 이재호 감독의 '호루라기', 최은수 감독의 '혼자 오는 밤'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특별상 50만원 등의 상금을 받는다.
관객상은 올해 신설됐다. 16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얻은 작품에 관객상을 별도로 수여한다.
온라인 영화제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팝업 상영관'도 처음 마련됐다. 서울과 대전, 울산, 대구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팝업 상영관'은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아동의 권리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씨네 아동권리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와 공상과학(SF) 작가 천선란은 12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팝업 상영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소설가 김중혁과 윤가은 영화감독은 19일 CGV연남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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