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지사 청년정책 '더큰내일센터' 민간위탁 전환

고성식 2022. 11.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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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시절 청년 대상 주요 정책으로 추진된 '더큰내일센터'가 민간 위탁으로 변경된다.

제주도는 '제주더큰내일센터 민간위탁 사무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를 17∼18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더큰내일센터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진한 청년정책의 핵심 지원 시설이다.

더큰내일센터는 기존 연간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왔지만, 내년부터 75명으로 줄어들고 2024년부터는 100명으로 재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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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024년 운영 사업자 공개 모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시절 청년 대상 주요 정책으로 추진된 '더큰내일센터'가 민간 위탁으로 변경된다.

2019년 제주더큰내일센터 개소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제주더큰내일센터 민간위탁 사무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를 17∼18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더큰내일센터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진한 청년정책의 핵심 지원 시설이다.

2019년 9월 출범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창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오영훈 제주지사가 들어서면서 민간위탁으로 전환되고 교육생 선발 인원도 줄어들게 됐다.

공개모집 제안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2년간 위탁 사업비는 67억6천400만원이다.

인원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센터장(3급 상당) 1명, 팀장(5급 상당) 4명, 팀원(7급 상당) 13명 등 총 18명이다.

더큰내일센터는 기존 연간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왔지만, 내년부터 75명으로 줄어들고 2024년부터는 100명으로 재조정된다.

사업 내용은 탐나는 인재 교육훈련, 디지털 트랙 교육·운영, 탐나는 인재 취업 및 창업 연계 사업, 탐나는 인재 모집·선발·관리, 청년-인재 지속 성장 프로그램, 청년 진로·직무 프로그램, 센터사업 홍보 및 시스템 유지관리 등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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