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충격 가족사 "父 치매 말기..나를 못알아봐 괴롭다"

윤상근 기자 2022. 11. 7.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조아콰이어 무대 심사를 해야 하는데, 계속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심장을 잡아버렸다"라며 "지난 번 무대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만약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완벽해서 이보다 좋은 나라를 꿈꿀 필요가 없다면 이 노래가 와 닿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SBS '싱포골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고백했다.

박진영은 6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 부산 육아맘 합창단 조아콰이어 무대를 심사하며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이날 "심사를 하면서 퍼포먼스 말고 다른 얘기하는 걸 싫어한다"라고 운을 떼고 처음으로 가족사를 꺼내놓았다.

박진영은 "아버지가 치매 말기라서 나를 못 알아본다"라며 "코로나19로 찾아 뵙지 못하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나를 못 알아보는 것이 너무 괴롭다"라며 "손녀딸을 데려가도 못 알아볼텐데 (그것을) 참아내는 것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아콰이어는 산울림 '회상'에 이어 이날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 무대를 소화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조아콰이어 무대 심사를 해야 하는데, 계속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심장을 잡아버렸다"라며 "지난 번 무대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만약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완벽해서 이보다 좋은 나라를 꿈꿀 필요가 없다면 이 노래가 와 닿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마흔이 넘으면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의 비율이 많아진다"라며 "조아콰이어는 20~30대가 주축이 아니어서 모든 분들의 마음 안에서 살아서 나오는 것 같았다. 이미 울컥하고 있는데 쐐기를 박았고 울 뻔했는데 겨우 버텼다"라고 극찬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관련기사]☞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펑펑 울었다'
선우은숙 19금 고백 '♥유영재 수시로 뽀뽀 가슴베개'
방탄소년단 진, 연내 입대할까..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
10기 영식♥옥순 결국 커플? '진한 스킨십'
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에 '난 피해자' 분노
'그알' 이태원 토끼머리띠男 '사고 당시..' 충격
윤상근 기자 sgyoon@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