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PD "송가인·김호중 미팅한 그날 기획 완성"

최윤정 인턴 2022. 11. 7.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 조선 '복덩이들고'(GO) 이승훈 PD가 방송 탄생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PD는 가수 송가인·김호중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두 분을 미팅한 그날 (방송이) 기획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 PD는 "3개월여간 섭외 과정 자체가 프로그램이 될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급이었다"며 "두 사람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는 뜻을 함께 해 콜라보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복덩이들고' (위) 김호중, 송가인. (아래) 이승훈 PD.2022.11.07.(사진 = JTBC '톡파원 25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TV 조선 '복덩이들고'(GO) 이승훈 PD가 방송 탄생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PD는 가수 송가인·김호중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두 분을 미팅한 그날 (방송이) 기획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꿈꾸는 예능 프로그램이 어떤 거냐'고 물었는데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저희가 그런 걸 얘기해도 되냐'고 당황했지만, 점차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트롯 가수 대표 2명을 한 자리에 모아야 했던 만큼 섭외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을까. 이 PD는 "3개월여간 섭외 과정 자체가 프로그램이 될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급이었다"며 "두 사람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는 뜻을 함께 해 콜라보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역조공 서비스 프로젝트라는 취지에 맞게 두 사람은 어디든 무대로 삼았다. 시골 분교, 외딴 섬 배 선착장, 시내 길거리에서도 열창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사람은 "가수를 꿈꾸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언제부터 큰 무대만 서는 스타였다고 그러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고.

송가인과 김호중은 "복을 나눠드리려고 왔는데 오히려 복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매번 촬영이 기대되고 신나고 또 재밌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PD는 "전문 진행자도 없고, 전문 예능인도 아니라 어설플 수도 있고 빵빵 터지는 웃음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하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과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팬들이 부르는 곳으로 향해 노래를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