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제로 코로나 종료설 부인에도 항셍지수 2% 이상 급등

박형기 기자 2022. 11.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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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종료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음에도 홍콩의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현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 급등한 1만64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항셍지수는 지난 4일에도 제로 코로나 조기 종료 기대로 급등했었다.

항셍지수가 랠리하자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2.43%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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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전광판 <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종료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음에도 홍콩의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현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 급등한 1만64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항셍지수는 지난 4일에도 제로 코로나 조기 종료 기대로 급등했었다. 항셍지수는 5.36% 급등 마감했었다. 항셍지수가 랠리하자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2.43% 급등했었다.

그러자 지난 5일 중국 당국이 직접 나서 제로 코로나 조기 종료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예방국 관리인 후샹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오히려 더욱 늘고 있다"며 "제로 코로나 종료 추진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절기에 코로나19가 급증할 수 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7일 항셍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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