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2차월드컵 1,000 금…18살 김길리는 '2관왕'

김영성 기자 2022. 11.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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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지원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5초 20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1차 월드컵에서 남자 1,500m와 혼성 계주 2,000m, 남자 계주 5,000m까지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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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지원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5초 20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1분 25초 263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홍경환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내내 선두에서 1, 2위 자리다툼을 하며 여유롭게 레이스를 끌어갔습니다.

1차 월드컵에서 남자 1,500m와 혼성 계주 2,000m, 남자 계주 5,000m까지 3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박지원은 6일(현지시간) 열린 남자 1,500m에선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00m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선 박지원과 홍경환은 뒤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김태성, 임용진과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남자 계주 금메달은 캐나다가 차지했습니다.

김건희와 김길리, 서휘민, 심석희가 조를 이룬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네널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2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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