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불법 촬영…던밀스 아내 "죄없는 아이 죽어"vs이하늘 "관종 거짓말 그만"

장진리 기자 2022. 11.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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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유포 피해자로 알려진 던밀스의 아내 A씨가 DJ DOC 이하늘의 여자 친구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이하늘이 반박했다.

A씨는 "가해자 편을 든느 사람들, 그리고는 남들 앞에서 의식 있는 척 하는 사람들 진짜 악마 같다"라며 "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끝까지 살고 싶다, 정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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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뱃사공(왼쪽)과 이하늘. 출처| 뱃사공, 이하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유포 피해자로 알려진 던밀스의 아내 A씨가 DJ DOC 이하늘의 여자 친구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이하늘이 반박했다.

A씨는 "가해자 편을 든느 사람들, 그리고는 남들 앞에서 의식 있는 척 하는 사람들 진짜 악마 같다"라며 "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끝까지 살고 싶다, 정말"이라고 호소했다.

A씨는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가해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너 그 다음날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사람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때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라고 한 래퍼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하늘 여자 친구가 자신의 신상을 공개했다며 "그 XX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 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반려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XX들은 'XX하네. 미친 X'이러고 끝없이 협박했는데 한 식구라는 사람이 던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옆에서 말하지 마시고, 뒤에서 돈을 빌려주든 말든 해라. 피해자한테 짜증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 받아서 밀스오빠가 정신과 다니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하늘은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렸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라고 반박했다.

이어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 그리고 또 얼마 전 너네가 낸 기획 기사에 카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에 끼워 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네 생각? 기자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 이부분 해명하고. 손바닥? 누구한테 들었든 그것 역시 뇌피셜 아님?"이라고 던밀스 부부가 자신을 곡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뱃사공은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뱃사공은 2018년 당시 자신과 교제 중이던 A씨가 상의를 벗은 채 잠이 든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이를 지인 20여 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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