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조사 완료…일본뇌염 등 불검출

김용빈 기자 2022. 11.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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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조사 결과 일본 뇌염 등 병원체를 지닌 원충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와 충주시, 옥천군 등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3만3372개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에 5종과 말라리아 원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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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연구원 모기 채집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조사 결과 일본 뇌염 등 병원체를 지닌 원충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와 충주시, 옥천군 등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3만3372개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에 5종과 말라리아 원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 첫 일본뇌염 의사환자(추정)는 지난 9월 6일 확인됐고, 현재까지 전국에서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

말라리아 환자 수도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 10월 기준 38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87명 대비 99명(33.5%) 증가했다. 충북에서는 4명이 발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모기들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집 내부로 유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충망을 정비하고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등의 물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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