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대학교수도 악플 달아‥돈 많이 들지만 주기적 고소”[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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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악플과 루머는 주기적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첫번째 아이'(감독 허정재)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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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하선이 "악플과 루머는 주기적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첫번째 아이'(감독 허정재)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정아' 역을 맡은 박하선은 드라마 '며느라기2…ing'(2022),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에서처럼 실제로도 워킹맘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선은 연기 외에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활동하며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라디오로 고정 수입이 처음 생겼다"고 말하며 웃은 박하선은 "데뷔 후 월급은 처음이다. 고정 수입이 있다는 게 이렇게 안정되고 좋은 건 줄 몰랐다. 연기를 안 하고 있으면 우울할 때도 있는데,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에 소속감도 생겼다. 잘릴 때까지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첫번째 아이'는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고민을 담고 있는 영화다. "비혼주의자인 적도 있었나"는 질문에 박하선은 "아니다. 저는 옛날부터 결혼을 너무 하고 싶었다. 안 해본 걸 해보고 싶은, 로망 같은 느낌이었다"면서도 "요즘 비혼주의자가 많은데 현명한 거 같다. '난 왜 저런 생각 못했을까?' 싶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2017년 동료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6세 딸을 둔 그다. "딸이 비혼주의자가 되면 어떨 거 같냐"는 말에 박하선은 "(결혼은)중요한 일 아니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물론 안 해보면 모를 경험도 있지만, 개인의 선택인 거 같다. 안 해도 되고, 안 낳아도 되고"라면서도 "국가에서 싫어할 수도 있지만.."이라 말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3월 소속사를 통해 악플과 루머에 대한 선처 없는 고소를 밝힌 바 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는 질문에 박하선은 "고소하는데 돈이 정말 많이 들더라. 악플을 다시 보는데 '고소 할 만 하다' 싶었다. 벌금형을 받았단 결과를 보는데 속이 시원했다. 고소 당한 사람 중에 대학 교수도 있고, 30대 여성도 있고. 예전에는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조치를 안 취했는데, 요즘은 안 그런다. 주기적으로 고소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첫번째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한다.(사진=(주)더쿱디스트리뷰션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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