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피겨 金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출산 소식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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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 러시아)가 어머니가 됐다.
러시아 스포츠매체 스포츠데일리를 비롯한 외신은 7일 "소트니코바가 개인 소셜미디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2011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피겨 스케이팅 클래스를 열었고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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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 러시아)가 어머니가 됐다.
러시아 스포츠매체 스포츠데일리를 비롯한 외신은 7일 "소트니코바가 개인 소셜미디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개인 SNS에 출산 소식만 짧게 언급했다. 그는 "2022년 10월 30일, 우리의 보물, 우리는 너를 정말 사랑해, 새로운 삶"이라는 글과 더불어 두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한 장은 만삭이 된 자신의 근황을 드러낸 사진이다. 나머지 사진은 출생한 아이의 다리를 만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까지 임신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또 아이의 성별과 아버지도 아직 비공개다.
소트니코바는 2011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시절, 러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시니어 진출 이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인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9위에 그쳤고 두 번 출전한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소치 올림픽에서 224.5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김연아(32)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 스케이팅 사상 논란이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된 그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소트니코바는 2015년 자국에서 열린 ISU 러시아 그랑프리 로스텔레콤 컵에서 동메달을 딴 뒤 더는 빙판에 서지 않았다. 그는 아이스쇼 출연과 러시아 연예계에 활동했고 2020년 3월에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피겨 스케이팅 클래스를 열었고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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