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허재→김병헌 '꼰대즈' 데뷔 무대에 "정말 좋았다" 극찬('당나귀귀')[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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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이 중년 남성 트로트 그룹 꼰대즈의 성공적 데뷔 무대에 감격했다.
이날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실수가 이어지자 장윤정은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해 모두를 긴장시켰지만 이내 허탈한 웃음을 짓더니 "들어가서 연습하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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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이 중년 남성 트로트 그룹 꼰대즈의 성공적 데뷔 무대에 감격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0회에서는 장윤정의 프로젝트 그룹 '꼰대즈'가 무대에 오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실수가 이어지자 장윤정은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해 모두를 긴장시켰지만 이내 허탈한 웃음을 짓더니 "들어가서 연습하세요"라고 말했다.
대기실로 돌아간 '꼰대즈' 멤버들은 연습에 매진했고, 공연이 시작되자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이들을 알아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가운데 첫 곡이 시작되었으나 연습과 리허설에서 노래가 시작되는 첫 소절을 놓치는 실수를 반복했던 허재는 본 공연에서도 실수를 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비명을 질렀고 전현무는 "아니 어떻게 이렇게 반전이 없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김병현이 순발력을 발휘, 바로 다음 가사를 치고 들어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작은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음을 졸이며 무대를 지켜본 김희철은 "소름 돋았다"면서 "해피 엔딩이네요"라고 했고, 장윤정은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김숙이 허재와 김병현에게 "공연 또 하고 싶으세요?"라고 묻자 허재는 "하면 조금 더 잘할 거 같아요"라고 답했고, 김병현 역시 어렸을 때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팀의 첫 공식 경기를 지켜본 이야기도 그려졌다.
'2022 KBL컵대회'가 열리는 통영 체육관을 찾은 허재는 "데뷔전이니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김승기 감독을 압박했고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컨디션을 체크하더니 "오늘 경기 지면 여인숙으로 숙소를 옮기겠다"라고 경고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관중석에 앉은 허재는 마치 감독처럼 메모를 하면서 날카롭게 경기를 분석했고, 감독의 작전을 잘 수행한 선수들 덕분에 팀은 창단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며 함께 기뻐한 전현무가 소감을 묻자 허재는 "내가 감독이 된 기분이었다. 1승이라도 하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숙소로 돌아온 허재는 통영 특산물을 테이블 가득 차려 놓고 코칭 스태프를 소집해 경기 분석 시간을 가졌다. "먹어 먹어" 하면서도 질문을 하고 끊임없이 말을 이어가는 허재로 인해 스태프들은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승기 감독은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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