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애향대상·애향특별상 4인 선정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애향운동본부가 '2022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사중)는 애향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의 애향대상 수상자로 이현곤씨, 애향특별상 수상자로 김상기·김종현·안혜숙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애향대상 수상자 이현곤씨는 고창출신 작가로서 소외돼 가는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를 설립해 지역에 문화예술을 보급하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애향특별상에 선정된 김상기씨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창군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인재들의 후원·육성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김종현씨는 고창 경희종일한의원장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한약 지원사업 등 나눔과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안혜숙씨는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30여년 동안 지극정성을 다해 돌봄으로써 군민의 귀감이 됐다.

고창군애향운동본부는 매년 자랑스러운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이를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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