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랑거, 시니어투어 최고령 우승 또 경신…통산 44승

김영성 기자 2022. 11.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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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또 한 번 미국 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957년 8월 27일생인 랑거는 만 65세 2개월 11일에 우승컵을 차지해 츄브 클래식 때 세웠던 PGA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64세 5개월 23일)을 8개월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랑거는 챔피언스투어에서 통산 44승을 달성해 미국의 헤일 어윈이 보유한 챔피언스투어 최다승 기록(45승)에 1승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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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또 한 번 미국 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랑거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로열 팜 요트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팀버테크 챔피언십 최종DLF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습니다.

미국의 폴 고이도스와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를 6타 차로 따돌린 랑거는 지난 2월 처브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1957년 8월 27일생인 랑거는 만 65세 2개월 11일에 우승컵을 차지해 츄브 클래식 때 세웠던 PGA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64세 5개월 23일)을 8개월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랑거는 전날 2라운드에서는 9언더파 63타를 쳐 통산 7번째 '에이지 슛'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랑거는 챔피언스투어에서 통산 44승을 달성해 미국의 헤일 어윈이 보유한 챔피언스투어 최다승 기록(45승)에 1승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어윈은 61세 때 45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더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랑거는 60세 이후에 11번이나 우승했습니다.

최경주는 3언더파로 공동 16위, 양용은은 6오버파 공동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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