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 '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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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서관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개정안에는 '광주송정도서관'에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및 교육활동 지원 기능을 포함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안은 '광주송정도서관'을 '광주송정다가치문화회관'으로 변경하는 안이었으나 입법예고 기간 '도서관'의 명칭 유지에 대한 의견이 148건 접수됨에 따라 '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 변경 수정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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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4일 시의회 심의안건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광주송정도서관'에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및 교육활동 지원 기능을 포함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안은 '광주송정도서관'을 '광주송정다가치문화회관'으로 변경하는 안이었으나 입법예고 기간 '도서관'의 명칭 유지에 대한 의견이 148건 접수됨에 따라 '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 변경 수정안을 채택했다.
해당 조례안은 제31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조직개편을 통해 송정도서관 내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특히 다문화학생들의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공교육진입 안내 자료 보급 △예비교육 운영 △징검다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상시 기초한국어교육 △초기 통역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 등으로 초기 적응을 돕는다.
학습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및 진로·진학도 연계 지원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연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 관내 다문화·탈북 학생이 점차 증가하면서 다문화 교육 거점 기관의 필요성과 수요를 반영했다"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특화 도서관을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진로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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