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최고 슈터' 짐머 프레뎃, 3x3 무대에 뛰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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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유망주' 짐머 프레뎃(33, 188cm)이 3x3 무대에 뛰어들었다.
대학 시절, 폭발적인 3점슛 능력으로 전미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프레뎃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중국으로 진출한 프레뎃은 중국 무대를 주름잡으며 다시 NBA 복귀를 노렸다.
종목은 다르지만 모처럼 코트에 돌아와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프레뎃이 NBA에서의 부진을 털고 3x3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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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폭발적인 3점슛 능력으로 전미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프레뎃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대학 시절의 명성을 이어 가진 못했다. 결국 그는 새크라맨토 킹스,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욕 닉스를 거치며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NBA에서 5시즌을 소화한 그가 남긴 성적은 평균 6.0점 1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8.1%였다.
이후 중국으로 진출한 프레뎃은 중국 무대를 주름잡으며 다시 NBA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만큼 녹록치 않았다. 2019년 3월, 피닉스 선즈와 2년 계약을 맺으면서 NBA 복귀에 성공했지만,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수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유럽으로 건너가 그리스의 강팀 파나티나이코스 아테네에서 1시즌 동안 활약한 2019년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들이닥치면서 더 이상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FIBA 3x3 아메리카컵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3x3 최고 선수라 평가 받는 카림 매덕스, 캐넌 배리 등과 함께 3x3 아메리카컵에 출전한 그는 장기인 슈팅 능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3x3 무대 데뷔를 알렸다.
아메리카 대륙 총 18개국이 참가한 3x3 아메리카컵에서 미국은 과테말라, 브라질,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그리고 결승 상대인 푸에르토리코를 차례로 꺾으며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뎃은 셧아웃 승리를 2점 남긴 19-18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3x3 무대에 뛰어든 프레뎃의 목표는 분명하다. '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내가 3x3 무대에 뛰어든 이유"라고 말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모처럼 코트에 돌아와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프레뎃이 NBA에서의 부진을 털고 3x3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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