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은 부산 벡스코로” 10~12일 일자리엑스포·일루와페스티벌

권기정 기자 2022. 11.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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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12일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 울산, 경남 우수기업 및 해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에어부산 등 부·울·경 32개 우수 기업과 닛산자동차 등 73개 해외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해외기업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면접을 해 30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10∼11일 해외 취업 전문가 특강과 상담이 이뤄지고, 12일에는 국가별, 직무별 상담이 진행된다. 이외에 개인 특성 알아보기,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같은 기간 벡스코에서 체험형 일자리 정책 정보 축제인 ‘2022 일루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림 신발과 작가 시연을 관람할 수 있는 ‘우수정책 체험존’과 부산 주요 해산물 기업 제품 및 선박 도료 시뮬레이터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 탐색존’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치 마켓존’, 맞춤형 색상 진단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힐링존’을 운영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시 일자리 사업의 정책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청년 엑스포와 연계 개최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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