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에 한미일 외교차관 “G20 정상회의 등 계기 단합된 메시지 발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7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에 대해 "다가오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 계기에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공조하자"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규모와 방식으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대응 관련 3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7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에 대해 “다가오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 계기에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공조하자”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규모와 방식으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대응 관련 3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뿐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포함해 북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각 급에서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셔먼 부장관과 모리 사무차관은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를 전하고, 우리 정부가 미국 및 일본의 사상자를 지원해준 데 감사를 표했다.
조 차관은 미일 양측의 위로 메시지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성국, 24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 사진 공개…가수 임창정 축가
- “돌싱들 100만원씩 주더니” 1천억원 떼돈 노리는 KT
- 이태원 참사 '토끼 머리띠' 男 "얼굴 공개한 사람들 다 고소"…마녀사냥 고통 호소
- “휴대폰 보면서 돈 번다” 시급 2만원 ‘용돈벌이’ 이런게 있어?
- 선우은숙, 4세 연하 유영재와 결혼 풀 스토리 공개한다
- "박원순 살아있었다면 참사 없었을 것"…박찬대가 공유한 SNS글
- '나는 솔로' 영수, 교통사고 났던 車 상태 봤더니…
- 한국 해군, 일본 관함식서 '욱일기' 이즈모함에 경례
- “더치페이 왜 안 해” 결혼정보회사 첫만남서 무차별 폭행
- “쌍둥이엄마 이영애입니다” 러 이태원 유가족에 쓴 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