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스크린 복귀 스릴러물 ‘하얀 차를 탄 여자’ 해외영화제서 수상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려원 주연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감독 고혜진)는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SDIFF) 국제 영화 부문에서 'BEST INTERNATIONAL FEATURE'를 수상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가 되어 작은 병원에 나타난 여자 '도경'(정려원 분)과 사건의 진실을 좇는 형사 '현주'(이정은 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릴러물.

정려원은 영화에서 사건의 포문을 연 베스트셀러 작가 '도경' 역을 맡았다. 무거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이의 불안정한 모습과 깊고 어두운 내면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하얀 차를 탄 여자'는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공개 된 후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2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또, 66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아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사진=영화 포스터, 소속사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