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2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서 530만 달러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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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022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530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수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관내 7개 기업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MD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네이버 라이브 방송 특별 판매 등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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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2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530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 바이어, 전문가, 유통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수출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수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관내 7개 기업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내 MD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네이버 라이브 방송 특별 판매 등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완도사랑S&F와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등 3개사는 미국과 대만 소재 기업과 수출 협약 3건 총 530만 달러를 체결했고 올해 안에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에 들어갔다.
공동 홍보관 운영에 참가한 7개 기업은 완도사랑S&F,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완도세계로수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한물산, 누리전복영어조합법인 등이다.
이들 기업에서는 전복 볶음밥, 광어죽, 해초 샐러드, 전복 차우더, 전복 감바스, 해초 국수, 전복장, 절편 전복 등 전복·해조류 가공품을 선보였다.
공동관 외에도 관내 15곳 이상의 기업 및 단체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 활전복을 판매하며 완도 수산물을 홍보했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국제박람회 참가 및 지원을 통해 우리 군 우수 수출 기업 제품의 홍보와 함께 수출 실적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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