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 의원, 서울산업진흥원, 테스트베드 사업 실증기관 폭 넓히는 노력 기울여야

류정임 2022. 11. 7.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형 R&D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절반 이상이 실증할 장소가 없어 제대로 검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의원이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대를 안고 서울형 R&D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절반이 정작 실증장소를 찾지 못해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증기관 수용률, 1~3분기 평균 46%...절반은 설치할 곳 없어
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 통해 실증기관 확보 노력 고민 필요
- 올해 실증기관 수용률, 1~3분기 평균 46%... 신청해도 절반은 설치할 곳 없어
- 왕정순 의원, 실증장소 제공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 통해 실증기관 확보 노력 고민 필요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형 R&D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절반 이상이 실증할 장소가 없어 제대로 검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왕정순(더불어민주당·관악2) 의원이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대를 안고 서울형 R&D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절반이 정작 실증장소를 찾지 못해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올해 1~3분기 테스트베드 사업 실증기관 수용률은 46%에 불과하고 기업이 실증장소 제공을 희망하면 해당 실증기관에서 검토 후 장소를 제공하도록 돼 있는데, 기관 정책에 부합하지 않거나 유사 제품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증장소를 제공하는 기관이 경영평가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거나, 실증장소 확보의 시야를 넓히는 등의 대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의 첫 5년이 내년이면 마무리 된다”며, “올해와 내년은 사실상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정리하고 이후의 계획을 설계해야 할 시점인 만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