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군, 北이 NLL 이남으로 쏜 탄도미사일 잔해 수거"

하채림 2022. 11. 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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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2일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쏜 탄도미사일 잔해 1개가 우리 군에 의해 수거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6일 동해 NLL 이남 해상에서, 북한이 지난 2일 도발한 단거리탄도미사일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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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공습경보 14시부 해제…경계경보로 대체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울릉도 경계경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울릉도 지역에 발령된 공습경보가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2022.11.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이달 2일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쏜 탄도미사일 잔해 1개가 우리 군에 의해 수거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6일 동해 NLL 이남 해상에서, 북한이 지난 2일 도발한 단거리탄도미사일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해군 구조함인 광양함이 4일부터 6일까지 NLL 이남 동해상에서 무인 수중탐색기를 이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인양해 현재 관계기관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군은 이달 2일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탐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으로 떨어진 것을 분단 이후 처음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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