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경영 확산 국제콘퍼런스 개최

이정필 2022. 11.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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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을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 해법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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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태승 회장 "다양한 이해관계와 사회적 책임"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앞줄 왼쪽 5번째)이 앤 크루거 교수(앞줄 왼쪽 6번째)와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앞줄 왼쪽 7번째) 등 주요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을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ESG 분야의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은 기조연설을 했다. MSCI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MSCI 지수를 발표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인 마크 카니 유엔(UN) 기후특사는 특별 영상연설에 나섰다.

세계적 경제학자인 앤 크루거 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넘어설 지속성장 해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주제로 오윤 산자수렌 녹색기후기금(GCF) 국장,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UN 환경분야 3대 협약 중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총장과, 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안드레아 무릴로 사무차장이 영상 기조연설로 의미를 더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 해법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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