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셔틀버스 추돌 등 주말 내장산 관광객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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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북 정읍 내장산에서 주말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정읍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0께 내장산 까치봉 근처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다리에 쥐가났다.
또 전날 오전 9시께 내장산 주차장과 내장사 일주문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에 60대 관광객 B씨가 차에 치어 가슴과 머리를 다쳤다.
앞서 5일에는 60대 관광객 C씨도 내장산 등산도중 낙상해 머리에 부상을 입고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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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북 정읍 내장산에서 주말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정읍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0께 내장산 까치봉 근처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다리에 쥐가났다. 민간구조대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전북대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오전 9시께 내장산 주차장과 내장사 일주문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에 60대 관광객 B씨가 차에 치어 가슴과 머리를 다쳤다. B씨는 곧바로 원광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5일에는 60대 관광객 C씨도 내장산 등산도중 낙상해 머리에 부상을 입고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또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등산로안전지킴'이 D씨(40대)도 근무중 3m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고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단풍철 들뜬 마음에 가벼운 복장으로 등산을 하다 자칫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광객들은 등산을 할 때 철저한 준비와 안내원의 지시에 적극 따라줘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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