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열차 운행 차질…영등포역 탈선 여파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2. 11.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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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부산지역을 오가는 경부선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9분 부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KTX 첫차부터 오전 11시 20분 부산에 도착 예정이던 KTX 열차까지 부산지역 출근시간 상·하행선 열차 9대가 운행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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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부산지역 출근시간대 열차 9대 운행 중지
7일 오전 9시 기준 부산경남지역 열차 21대 지연·조정
코레일 측 "오후 4시 이후 정상운행될 것…운행 정보 사전 확인 당부"
7일 오전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탈선 사고현장 옆을 KTX열차가 서행운행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부산지역을 오가는 경부선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9분 부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KTX 첫차부터 오전 11시 20분 부산에 도착 예정이던 KTX 열차까지 부산지역 출근시간 상·하행선 열차 9대가 운행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이후 오후까지 부산·경남지역을 오가는 열차 21대가 출발역을 변경하는 등 지연·조정된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늦어져, 이날 오후 4시까지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정상 복구까지 일부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되니 열차 이용 전 미리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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