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 '밤송이와 까치집' 선정…'향토적 서정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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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5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으로 동시집 '밤송이와 까치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권태응 문학상은 2021년 국내에서 출간된 동시집 169권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상장을 준다.
권태응 문학상은 충주 출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권태응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2018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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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5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으로 동시집 '밤송이와 까치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권태응 문학상은 2021년 국내에서 출간된 동시집 169권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밤송이와 까치집(도서출판 아침마중)'은 향토적 서정을 동심으로 잘 녹여내고, 우리나라 전통적 동시의 맥을 이어가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 김종상 시인(87)은 1935년 경북 안동 태생으로 초등학교에서 5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동시, 동화, 시, 수필을 써 왔다. 1958년 '새교실'에 소설 '부처 손'이,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대표 저서는 동시집 '흙손 엄마', 동화집 '아기 사슴'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본상을 받기도 했다.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상장을 준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권태응 문학상은 충주 출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권태응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2018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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