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안전사고 없는 작업장 만들기 총력…골무 600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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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폐본부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골무 600개를 지급했으며 위험물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있다.
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한전KPS와 협력해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절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골무'를 제작했다.
조폐공사는 위험물 시설 보관 창고도 신축하는 등 안전관련 예산에 총 20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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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폐본부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골무 600개를 지급했으며 위험물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작은 성공 사례를 취합해 평가하고 공유하는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안전 환경 업무 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한전KPS와 협력해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절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골무’를 제작했다. 조폐공사는 개발된 골무 600여개를 이번 달부터 현장 작업자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조폐공사는 위험물 시설 보관 창고도 신축하는 등 안전관련 예산에 총 200억원을 투입했다. 경산 화폐본부 내에 잉크 제조 주요 원자재인 톨루엔, 자일렌 등 폭발성 있는 위험물질을 보관하는 창고를 신축했다. 제지본부 및 ID본부도 내년에 순차적으로 위험물질 보관 시설 최신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
조폐공사는 최근 대전 본사에서 생산 현장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안전 리마인드 경진대회는 반장식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S.S.S 캠페인(Small Success Story: 작은 성공사례)’을 안전 환경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제지본부 강남석 차장은 제지를 생산하면서 모포를 압착하는 공정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손가락 끼임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주목, 공정 자체를 자동화함으로써 끼임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1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고 밝혔다. 이밖에 화폐본부의 천영광 차장은 ‘LOVE MYSELF’라는 안전매뉴얼을 만들어 현장에서 실천토록 해 아차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폐공사는 이밖에 ID본부 김미현 차장의 ‘안전 보안관 : 마니또’ 등 총 10건의 사례를 포상했다.
조폐공사는 2021년 2월 반장식 사장 취임 후 ‘사람중심 안전 문화 정착’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예산 확대 등 안전경영에 힘쓰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화폐본부(경산 소재), 제지본부(부여), ID본부(대전 테크노밸리) 등 전 사업장을 분기별로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반 사장은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한다. 안전은 그 어느 부문과 타협할 수 없는 최상의 경영 방침”이라며 안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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