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남해안에 잘피숲 8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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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잘피 20만주를 남해안에 이식해 잘피바다숲 8만㎡(8㏊)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수산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통영시(비진도·봉도·노대리 3만㎡, 7.5만주) ▲남해군(석교리·홍현리 2만㎡, 5만주) ▲고성군(춘암리 1만㎡, 2.5만주) ▲여수시(유송리·서도리 2만㎡, 5만주) 등 남해안에 약 20만주 잘피를 이식해 총 8만㎡규모의 잘피바다숲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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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잘피 20만주를 남해안에 이식해 잘피바다숲 8만㎡(8㏊)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잘피는 수중에 서식하는 현화식물로 물고기 산란장과 어린 물고기의 성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잘피숲은 1㎢ 당 탄소 흡수 능력은 산림의 1.4배에 이르는 8만3000t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산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통영시(비진도·봉도·노대리 3만㎡, 7.5만주) ▲남해군(석교리·홍현리 2만㎡, 5만주) ▲고성군(춘암리 1만㎡, 2.5만주) ▲여수시(유송리·서도리 2만㎡, 5만주) 등 남해안에 약 20만주 잘피를 이식해 총 8만㎡규모의 잘피바다숲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에 이식될 잘피는 수산공단과 전남 완도군이 협업해 해안개발로 이전이 불가피한 잘피 군락지에서 확보했다.
아울러 수산공단 남해본부는 잘피숲 조성확대를 위해 종자 육모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경남 남해군과 전남 완도군 해역을 대상으로 중간 육성지를 탐색하고 있다.
장귀표 수산공단 남해본부장은 "잘피숲 조성사업의 적극적 확대를 통해 남해 연안 생태계 복원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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