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어차피 우승은 문별이란 말 지키겠다” 각오(두번째 세계)
[뉴스엔 박아름 기자]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가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11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JTBC '두 번째 세계' 파이널 라운드 무대에서는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의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9회에서는 탈락자 3인이 결정되는 제4라운드 ‘데스 매치’ 마지막 무대 신지민과 문별의 대결이 펼쳐졌다.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별의 지목을 받은 신지민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무대에 하고 싶었던 걸 모두 쏟아냈다. 또 충격적인 몸 상태에 피트니스 센터까지 찾아가 체력 관리에도 집중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후일담도 들려줬다. 이효리 메가 히트곡 'U-Go-Girl'을 선곡한 신지민은 기타, 침대, 곰인형 등 최애 취향을 무대에 모두 반영했고, “짧은 시간 안에 알을 깨고 나와 자신감을 되찾은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3라운드에서 5:0으로 완패한 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했다”는 문별은 보컬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 번아웃으로 힘들었고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필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친 이들에게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정한 뒤 싸이 '기댈곳'을 불렀다. 10년 지기 친구이자, JTBC '싱어게인2' TOP4 출신 박현규의 “진정성을 어필하라”는 조언을 바탕으로, 노래를 마치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정도로 진심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전달력과 호소력을 모두 갖춘 훌륭한 보컬리스트”란 호평을 받은 문별은 신지민을 상대로 또 다시 5:0 압승을 거뒀다.
이같이 마지막 경연까지 모두 마친 뒤 프리퀄부터 4라운드까지 래퍼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의 보컬 실력을 증명해온 8인의 아티스트가 ‘두 번째 세계’ 문 앞에 섰다. 아쉽게도 유빈, 신지민, 김선유가 최종 탈락했다. “아쉽지만 얻은 게 더 많았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놓지 않겠다”는 유빈,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가능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끝내 눈물을 터뜨린 신지민, 그리고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진화한 느낌이다. 데뷔 초반이니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김선유는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TOP5에 오른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는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과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어우문’(어차피 우승은 문별)이란 말을 지키겠다”는 문별, “탈락 후보 1순위였는데 여기까지 왔다. '두 번째 세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미미, “멋있는 무대 만들겠다”는 엑시, “언제나 내 편인 멤버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 고맙다”는 주이, 그리고 “7위부터 여기까지 올라왔다. 욕심난다”는 문수아까지, 모두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심기일전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는 기존 누적 점수를 리셋하고, 글로벌 투표 40%와 문자 투표 60%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리스트 5인이 ‘두 번째 세계’ 안내자 폴킴과 함께 그간 경연 준비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스페셜 힐링 데이’를 보냈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보이스 리더와 아티스트 역할 체인지였다. 이들을 찾아온 '보이스 리더'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이 보컬리스트로서의 본업 무대를 선보였고, 문별, 미미, 엑시, 주이, 문수아가 심사를 맡은 것. “지난 3년간 공연을 못해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뒷걸음질 치지 않는 여러분을 보며 다시 공연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며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부른 김범수, 이에 '취중고백'이란 고백송으로 맞붙은 김민석, “19살, 보컬학원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며 꼭 불러보고 싶었다”며 정엽이 거미와 함께 불렀던 '끝이 없나봐'를 정엽과 함께 열창한 정은지, 그리고 역으로 1일 래퍼 ‘MC Silver Light’으로 변신, 김하온(HAON) '붕붕(Prod. GroovyRoom)'을 선보인 서은광까지, 힐링 데이의 밤을 장식했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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