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이어 제주시도 학원 교습비 인상…내년부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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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 학원 등의 교습비 상한선이 3.5% 인상됐다.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시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제주시내 학원 및 교습소 등의 교습비 3.5% 인상을 결정했다.
조정위원회는 소비자물가와 임금 상승률, 타지역 교습비 현황,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 및 지역여건 등을 검토하고 가정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습비등조정위원회도 교습비 3.25%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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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 지역 학원 등의 교습비 상한선이 3.5% 인상됐다. 지난해 일부 항목이 조정되면서 가격이 올랐으나 전체적인 인상은 2018년(4%)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시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제주시내 학원 및 교습소 등의 교습비 3.5% 인상을 결정했다.
이는 20일 이상 행정예고 후 내년 1월1일부터 각 학원 및 교습소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인상 여부를 적용하게 된다.
이번 교습비 조정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과 학원연합회에서 교습비 6.5% 인상을 요구함에 따라 이뤄졌다.
조정위원회는 소비자물가와 임금 상승률, 타지역 교습비 현황,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 및 지역여건 등을 검토하고 가정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시 입시·보습·논술의 교습비 분당 단가는 △초등 129원→134원 △중등 135원→140원 △고등 156원→161원 등으로 오른다.
앞서 지난 9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습비등조정위원회도 교습비 3.25% 인상을 결정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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