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인니 공연, 둘째날은 무사히 성료... 첫날 30명 실신에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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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NCT) 127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둘째날 공연을 무사히 성료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두번째 날 공연에서 NCT 127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라며 "오늘 공연은 즐거웠고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자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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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NCT) 127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둘째날 공연을 무사히 성료했다. 전날 첫째날 공연에서는 막판에 관객 30명 가량이 쓰러지면서 안전을 위해 중단했었다.
5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열린 NCT 127의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 자카르타 - 더 링크(NEO CITY : Jakarta - THE LINK)'가 성황리에 끝났다.
현지 경찰과 주최측은 공연을 앞두고 전날 보다 더 많은 경찰과 의료진을 준비했고, “전날처럼 기절하는 사람이 10명 이상 나오면 공연을 즉각 중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스탠딩 구역을 나누고 휴식 시간을 도입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전날 NCT 127의 자카르타 첫날 콘서트는 다소 어수선했다. 공연 막바지에 멤버들이 무대 여러 곳으로 흩어져 공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관객들이 무대쪽으로 몰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펜스가 무너지는 등 일부 구역의 질서가 무너졌다. 이에 관객 30명 이상이 실신하면서 안전을 위해 콘서트가 중단됐다.
CNN 인도네시아는 "두번째 날 공연에서 NCT 127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라며 "오늘 공연은 즐거웠고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자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서울 이태원에서 156명이 사망하는 압사 사고가 발생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그보다 앞선 10월 1일 자국 자와티무르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관중들의 난동 등으로 130여명이 사망하는 압사 참사를 겪은 바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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