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기운 받아보자”...국내 첫 화폐 박람회 울산 개최
세계 화폐 역사와 미래 조명
16일까지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
세계 화폐 역사와 미래 조명
16일까지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
“돈 기운 좀 받아볼까?”
경기침체로 생활이 팍팍해진 가운데 돈을 주제로 하는 국내 첫 박람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18~20일 3일 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화폐 유통업체 35개사가 참가하는 ‘화폐유통관’, 세계 206개국에서 통용되는 화폐를 선보이는 ‘세계지폐특별전’, 동·서양 주화 역사를 보여주는 ‘동서양 주화 3000년전’,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발행한 기념주화를 전시하는 ‘월드컵 특별전’ 등으로 구성된다.
자산관리 방법과 위조지폐 감별 등을 소개하는 전문가 강연, 볼풀에서 금 1돈을 찾는 ‘황금공을 찾아라’, 10원 동전 빨리 쌓기, 지폐 빨리 세기, 눈 가리고 돈담기, 화폐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열린다.
울산은 고려아연과 LS엠엔엠 등 동전 재료와 금·은 등 화폐 재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업체들이 소재한 곳이다. 울산시는 화폐 수집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념주화와 메달 기반 신상품 개발 촉진을 통한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화폐박람회 홈페이지(ulsanmoneyfair.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 등록 절차 없이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 화폐 전문 전시회로 전국 화폐 수집가들이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울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尹 “국민께 죄송…엄정히 책임 묻겠다” - 매일경제
- 열차 탈선에 출근길 불편…“오후4시쯤 복구될 듯” - 매일경제
- 장난이래서 웃으며 돌려보낸 유튜버...알고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 매일경제
- 외래 관광객 2명 중 1명이 한국인이라는 해외여행지 어디? - 매일경제
- 황보라, 이제는 ‘김용건 며느리’
- MC딩동, 사과문 발표 “모두 저의 책임…진실한 삶 살겠다”
- 버핏도 하락장에 눈물 버크셔해서웨이 적자 - 매일경제
- 코딩만 잘하면 합격이라는데 … 막상 취업은 '바늘 구멍' - 매일경제
- LG 마지막 우승한 해 태어난 아이가 내년이면 서른, LG와 염갈량은 꿈을 이룰까? - MK스포츠
- 두산 최다승 투수에게 주어진 건 기회 아닌 시간, 어떤 의미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