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vs 유해란, 'KLPGA 대상' 주인공은 최종전에서 결정

하유선 기자 2022. 11.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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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김수지(26)와 유해란(21)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그 주인공을 가리게 되었다.

유해란은 지난 3~6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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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김수지, 유해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김수지(26)와 유해란(21)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그 주인공을 가리게 되었다.



 



유해란은 지난 3~6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단독 7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유해란은 전날보다 한 계단 밀렸지만, 톱10을 추가했다.



대상 부문 2위인 유해란은 포인트 34점을 보태면서 648점이 되었다.



 



김수지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26위(1오버타 289타)로 마쳤다. 3라운드 때보다 3계단 하락한 순위다.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김수지는 716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위 김수지와 추격자인 유해란은 68포인트 격차로 좁혀졌다.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총상금 10억원에 우승상금 2억원 규모 대회다.



KLPGA 투어에서는 총상금과 메이저 대회 여부를 통해 각 순위별 부여되는 대상 포인트가 달라진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 또는 메이저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70점, 2위에게는 52점이 각각 주어진다. 



이 때문에 유해란이 마지막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고 김수지가 대상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결과가 뒤집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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