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M7111(광역급행) 준공영제 운행개시

파주시 70-1(교하~대화) 노선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7일 70-1번(교하~대화) 운행을 신설 개통했다. 오는 15일부터 광역급행 M7111번 노선을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행을 개시한다. 노선 운행이 정부가 책임지는 구조여서 광역버스 이용수요에 보다 탄력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70-1번의 경우 1일 5대 35회(20~25분)가 운행되며, 주요 경유지는 △해오름마을중심상가 △산내마을1, 2, 3, 6, 7단지 △책향기마을 10, 11단지 △교하도서관 △교하우체국 △초롱꽃마을 6, 7, 10, 12, 13단지 △삽다리~덕이동 △대화역 등이다.

M7111(광역급행) 노선은 1일 11대 63회(10~15분)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준공영제 체제 전환 후 첫 운행 개시로 운영체계 전반을 정부가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어 광역버스 이용수요에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또한 구매가격 안정성 확보와 탄소 배출량 저감 등을 위해 M7111(광역급행) 노선을 운행할 모든 차량을 친환경 CNG버스로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파주시는 대규모 입주가 계속되는 해오름마을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운행 개시 후 1일 12대 69회까지 증차하는 방안을 대광위와 신속하게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이구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입주가 본격화한 3지구(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 별하람마을)에 대한 교통대책 수립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70-1번과 M7111번 준공영제 전환 운영으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 편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