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분기 당기순익 602억원…전년比 42.8%↓

사옥 매각 일회성 효과로 인한 이익 감소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8%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7일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 일회성 효과에 따른 이익 감소로, 이를 제외하면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4% 증가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손해보험 본사 내부.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는 올해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장기 보장성 원수보험료는 1조3천81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5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보장성보험 신규 월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원과 비교해 약 70% 증가한 81억원이다. 장기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천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적 신 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했다. 3분기 신 계약가치도 지난해의 157억원과 비교해 86.9%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5.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p) 개선했다. 같은 기간 장기 보장성보험 누적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5.6%p 개선한 98.1%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0%로 지난해에 비해 7.2%p 개선했다.

롯데손보의 지난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174.1%다. 지난 6월 말 기록한 168.6%와 비교해 5.5%p 개선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